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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목위원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에 소속된 위원회로서, 신앙인들이 하느님 창조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아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이웃 종교, 시민 · 환경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복음화를 이루는 데 노력하는 위원회입니다.
1990년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담화문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 모든 피조물과 함께 하는 평화’를 통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자연에 대한 마땅한 존중의 결여, 자연자원의 피폐, 점차 악화하는 생활의 질 등을 꼽으면서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태학적 각성’이 필요함을 천명하셨습니다.
이 담화문이 발표된 이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자연과의 화해를 촉구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구나 본당 사목뿐만 아니라 신자 개개인의 차원에서 환경운동을 함께 실천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대교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활동과제로 환경운동을 채택하고 환경보전과 검소한 생활과 나눔 및 자원 재활용, 도농직거래운동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서울대교구는 환경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할 독립부서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환경운동을 분리, 2000년 10월 25일 환경사목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교육 및 연구사업과 실천운동을 중심으로 전문영역별 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생태계 위기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담은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여, 각 지역의 개별교회가 공동의 집인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하셨습니다.
이러한 호소에 발맞추어 환경사목위원회는 다양한 형태의 창조질서보전 활동을 교회 안팎에서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태영성과 생태사목에 대해 연구하고, 교회의 환경정책을 수립하며, 신앙인들의 생태적 가치관 확립을 위해 생태영성학교를 열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당 환경분과와 생태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을 통해 교구 내 본당이 생태적 삶을 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며,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활실천운동인 ‘즐거운 지구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교구 내 본당, 타 교구, 시민 사회와의 연계를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신 여러분도 저희 환경사목위원회와 함께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