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돌보게 하소서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환경사목위원회에서는 시민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하는「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현재의 4대강(한강 3개 보, 낙동강 8개 보, 금강 3개 보, 영산강 2개 보)은 강바닥의 모래가 사라지고, 16개의 대형 콘크리트 보로 인해 강의 흐름이 막혀 거대한 저수지로 변했습니다.
그 결과 강은 점점 썩어가고 있으며, 해마다 극심한 녹조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녹조에서 검출되는 마이크로시스틴 등의 독성 물질은 청산가리보다도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업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와 같은 오염된 식재료가 전국의 식탁과 학교 급식으로 확산될 가능성 또한 매우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느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강이 스스로 흐르며 숨 쉬는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나도록,「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에 많은 교우분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명 바로가기 : https://forms.gle/GtmJxNUEEGhWndU28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 02-727-2278, 2283
